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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첫 삽…2030년 완공

연합뉴스

입력 2025.11.03 10:30

수정 2025.11.03 15:08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첫 삽…2030년 완공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구간 (출처=연합뉴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구간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3일 일반도로화 개량공사를 진행 중인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현 인천대로)의 2단계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은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5.64㎞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8천222억원을 투입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도로 이관 협약을 맺고 2019년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45㎞를 일반도로로 전환했다.


이어 일반도로로 바뀐 구간을 인천대로로 명명하고 도로 옹벽 및 방음벽 철거와 교차로 및 녹지공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1단계(인천 기점∼주안산단고가교) 4.81㎞ 구간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옹벽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됐던 인천 도심의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대로 2단계 사업 착공식 참석한 김용석 대광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인천대로 2단계 사업 착공식 참석한 김용석 대광위원장 (출처=연합뉴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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