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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 호응 속 또 다시 완판

뉴시스

입력 2025.11.03 10:34

수정 2025.11.03 10:34

하반기 추가 모집 6일 마감
[구미=뉴시스] 지역 청년과 대화하는 김장호 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지역 청년과 대화하는 김장호 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마감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 대표 청년 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오는 6일 접수 종료가 불가피하다.

시는 올해 2500여 명의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청년 주거 지원의 실질적 수요가 크다는 증거"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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