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아대 '인터내셔널 데이' 개최 등

[부산=뉴시스] 부산 서구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 2025.05.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는 '부산영어방송과 함께하는 DONG-A International Day' 행사를 6일 부산 서구 부민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민캠퍼스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영어방송(BeFM) 프로그램 'All-Star English' 주최로 'We Are K' 공개방송 무대도 마련해 가수 김조한, 러블리즈 예인, 개그맨 이상훈, DJ페리, 김지윤, 부산영어방송 신민수, 부산시소통캐릭터 '부기'가 출연한다.

또 동아리 및 국가별 공연으로 중국·일본·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미얀마 유학생팀, 아리안팀(국악), BASTARZ(댄스팀),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베트남,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아프리카, 멕시코, 중국,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22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25개 부스를 마련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동아대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 제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부산 서구 부민캠퍼스 국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종간서사와 공생의 역사'를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생태적·문화적·서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기조 세션에서는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동물민속론(A Folkloric Study on the Symbolic System of Animals)'을, 정규식 동아대 인문학연구소장이 '전통지식과 종간공동체'(Traditional Knowledge and Inter-Species Communities)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총 6개의 분과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인간–동물 얽힘 속의 긴장, 인간–동물 생의 서사, 인간–동물의 문학적 서사, 공존과 소멸, 시선, 현대 경험과 의례적 실천 등으로 나뉘며, 동아대를 비롯해 강원대, 목포대, 연세대, 포스텍, 한국외대 등 국내 대학과 함께 영국 엑스터대, 중국사회과학원, 일본 도쿄대, 네덜란드 라이덴대 등 해외 기관의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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