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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출구', 누적 30만명 돌파…2025년 개봉 日 실사 영화 흥행 1위

뉴스1

입력 2025.11.03 11:19

수정 2025.11.03 11:19

'8번 출구' 포스터
'8번 출구'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가 개봉 2주 차 주말 동안 누적 관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2025년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8번 출구'는 개봉 2주 차 주말을 지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번 출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8만 47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 수 32만 299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기록한 최종 누적 관객 수 27만 2651명을 개봉 2주 차 만에 넘어서는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로써 '8번 출구'는 2025년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로 정상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흥행 귀추를 더욱 주목시킨다.



국내뿐만 아니라, 먼저 개봉한 일본 현지에서 반응도 여전히 뜨겁다.
'8번 출구'는 10월 29일을 기점으로 일본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 수 357만 명을 동원하며 누적 수입 50억 엔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62일 만에 이룬 결과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8번 출구'는 관객들의 높은 만족감과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