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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평통 수석부의장 취임…"흔들림없는 통일의지가 국민 뜻"

연합뉴스

입력 2025.11.03 11:35

수정 2025.11.03 11:35

이해찬 평통 수석부의장 취임…"흔들림없는 통일의지가 국민 뜻"

취임사 하는 이해찬 전 총리 (출처=연합뉴스)
취임사 하는 이해찬 전 총리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3일 남북 간 문화 차이와 동족의식 약화, 국제정세 변화에도 통일에 대한 의지는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뜻을 담을 때 그렇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민주평통사무처 관계자,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포용·통합·연대 메시지를 거론하며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새로운 평화통일의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달 출범한 민주평통 22기에 대해 "평화통일 담론을 선도하고 국민의 뜻을 담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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