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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 오찬 나온 천년한우 투플 맛보자"…경주 관광객 관심

뉴스1

입력 2025.11.03 11:59

수정 2025.11.03 11:59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메뉴. 왼쪽부터 완도산 전복과 조랭이떡을 곁들인 경주 천년 한우 갈비찜, 경주 곤달비나물 비빔밥과 경주콩 순두부탕과 3종 반찬, 구운 잣 파이와 된장 캐러멜 인절미.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메뉴. 왼쪽부터 완도산 전복과 조랭이떡을 곁들인 경주 천년 한우 갈비찜, 경주 곤달비나물 비빔밥과 경주콩 순두부탕과 3종 반찬, 구운 잣 파이와 된장 캐러멜 인절미.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으로 제공된 경북 경주시 브랜드인 '천년한우'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3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불고기를 찾던 외국 관광객들이 '천년한우 투 플러스'가 얼마인지 물어본다"고 했다.

그는 "투 플러스는 천년한우 중에서도 최상품"이라며 "특유의 육질과 맛으로 미식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천년한우 투 플러스 100g은 2만6000~3만 원 선에 판매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상의 한우 사육을 위해 매월 사육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년한우는 현재 경주지역 1310호에서 4만5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경주 전체 사육 농가의 60~7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