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공원에서 새벽에 불이 나 창고로 쓰이던 목조건물 1채가 전소했다.
3일 서울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북한산 등산로 초입인 정릉공원 지킴터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온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원 84명을 동원해 출동 약 2시간 만인 오전 4시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로 사용 중이던 1층 목조건물과 내부에 있던 집기가 불에 완전히 탔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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