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 ADC' 참가…CDMO 글로벌 경쟁력 확장

뉴스1

입력 2025.11.03 14:20

수정 2025.11.03 14:20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PHI Worldwide 2025' 전시 부스 전경.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PHI Worldwide 2025' 전시 부스 전경. (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부터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에 참가해 품질 경쟁력을 알린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 참가해 40회 이상의 신규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하는 등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SK팜테코와 ADC(항체-약물접합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LOI) 체결소식도 알렸다.

이날부터는 미국으로 건너가 월드 ADC에 참가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월드 ADC는 항체-약물접합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꼽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차세대 ADC CDMO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기술개발부문장이 'ADC 플랫폼을 통한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및 제조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최첨단 생산 인프라 △독자적 친수성 링커 기술인 솔루플렉스(SoluFlex Link™) △임상 및 상업용 생산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등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CDMO 서비스 경쟁력을 알릴 전망이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미국과 한국의 듀얼 사이트 기반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상업화 속도를 높이겠다"며 "CPHI에서 확인한 글로벌 관심과 협력 기조를 토대로, 월드 ADC에서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