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생활공구·우산·캠핑용품 등 3개 품목에 걸쳐 '생활밀착형 공유물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겸용 드릴, 니퍼, 광폭 사다리, 렌치, 톱 등 20여 종의 생활공구를 2박 3일간 빌려준다.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나 강북·청소년·솔샘 문화정보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양심 우산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구청 종합상황실과 13개 동주민센터, 보건소, 강북·청소년·솔샘·수유 문화정보도서관, 강북웰빙스포츠센터,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1박 2일간 빌려준다.
아울러 캠핑 테이블과 캠핑 의자도 2박 3일간 대여한다. 번2동 주민센터 또는 우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나눔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공유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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