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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9년 준공"

뉴스1

입력 2025.11.03 15:00

수정 2025.11.03 15:00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파노라스케이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파노라스케이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티아 건축사사무소와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울주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팀이 응모했다. 당선작 '파노라스케이프'는 자연 풍경을 건물 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심신 안정·소통 문화 공간을 조성해 호평받았다고 울주군이 전했다.

파노라스케이프는 대지의 고유한 경사를 존중해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 서측 소하천과 동측 산책로 연계 및 창·테라스·중정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군은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기타 입상자 3명에게는 총 8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설계비 9억 6000만 원, 공사비 227억 원 규모의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88㎡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엔 기업홍보관, 산업안전체험관, 건강증진센터, 노사공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