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는 최근 과학의 전당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청소년 과학인재육성 프로그램 '과학동아리 탐구발표회'를 통해 과학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박규택 과학의 전당 이사장은 "기업과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세종과학상' 추진 위원 위촉식도 진행했다.
박규택 이사장이 세종과학상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 회장을 비롯해 과학계의 저명인사 7인이 추진위원으로 임명됐다.
세종과학상은 저명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상과 차별화해 30~40대 초반 신진 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물리·화학·생명과학·생리의학 등 4개 분야에서 첫 해 총 2명을 선발해 각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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