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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유원대 총장 취임…"강소대학으로 새롭게 도약"

뉴시스

입력 2025.11.03 15:39

수정 2025.11.03 15:39

[영동=뉴시스] 3일 유원대학교가 충북 영동분교 심우관에서 정현용 유원대 10대 총장 취임을 진행하고 있다. 정 총장은 강소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영동대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3일 유원대학교가 충북 영동분교 심우관에서 정현용 유원대 10대 총장 취임을 진행하고 있다. 정 총장은 강소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영동대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정현용 유원대학교 10대 총장이 3일 이 대학 31회 개교기념일에 맞춰 취임했다.

충북 영동본교 심우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정 총장은 '위기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는 스티브 잡스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강소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정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충청권역 중심의 국제적 대학으로 키워보자"며 "학생 잠재력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직원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재정 기반 확충,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 한류 문화 특화를 통한 글로벌 명문대학 도약을 포함한 5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정 총장은 충북 옥천 출신이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고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등에서 30년 남짓 일했다.


유원대는 영동(본교)과 충남 아산, 두 곳에 캠퍼스가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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