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업체 노타[48699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일 공모가의 3배가 넘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타는 공모가(9천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1천원에 장을 끝냈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교통·산업안전·의료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설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타 측은 지난달 2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약 9조2천261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노타에 대해 "플랫폼과 설루션 간 선순환 구조 확보를 통한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과 더불어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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