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의 코스피가 2.78% 급등하며 아시아 증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로 미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랠리했다.
3일 한국의 코스피는 2.78%, 호주의 ASX는 0.15% 각각 상승, 마감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0.91%,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0.38%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 공휴일로 휴장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증시가 독보적 상승률을 기록한 것. 이는 한미가 무역 협정을 타결한 것은 물론, ‘엔비디아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6만 개의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한국에 공급하는 것 이외에도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는 물론, 현대차와 네이버 등과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엔비디아 발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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