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한 3만 96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국내(내수) 1194대, 해외(수출) 3만 8436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5%, 20.0% 줄어들었다.
국내에선 △트랙스 크로스오버 959대 △트레일블레이저 181대 등이 판매됐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6.7%, 40.8%씩 감소한 물량이다. 해외에선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 4271대 △트레일블레이저 1만 4165대를 판매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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