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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SRT 매거진 추천 방문도시 3년 연속 선정

뉴시스

입력 2025.11.03 17:04

수정 2025.11.03 17:04

[울산=뉴시스] 19m 높이의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9m 높이의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SRT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추천 방문도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SRT 매거진은 '2026년이 더욱 기대되는 방문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한달간 약 1만2060명의 구독자 설문조사와 SRT 매거진 에디터 평점,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전문가 평가, 방문객 데이터 분석, 오프라인 홍보자료 평가 등을 종합해 남구를 비롯한 15곳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가 실린 SRT 매거진 11월호에는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장생포 라이트'가 소개됐다.

장생포 라이트는 장생포 문화창고 맞은편에 자리잡은 19m 높이의 SK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다.

유명 명화와 생동감 있는 컬러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은 물론 프러포즈와 기념일 축하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지난해에는 장생포 문화창고가 추천 관광 명소로 SRT 매거진에 실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SRT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방문도시로 선정된 것은 남구 관광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구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RT 매거진은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고속열차 SRT 전 좌석에 비치되는 잡지로, 국내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SRT 어워드를 열어 추천 방문도시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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