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영록 지사, 최태원 SK 회장 만나 AI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논의

뉴스1

입력 2025.11.03 17:36

수정 2025.11.03 17:36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서울 코엑스 오픈미팅룸에서 SK 최태원회장과 면담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3/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서울 코엑스 오픈미팅룸에서 SK 최태원회장과 면담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오픈AI 합동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1일 발표한 오픈AI-SK 전남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면담에서 전남도와 SK그룹은 오픈AI 전용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위해 유관기관 TF를 구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서울에 지원센터도 신설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전남도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가 확정되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남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