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9900원에 후식·음료 무제한' 애슐리퀸즈 디저트타임 운영매장 넉달새 3배로↑

뉴시스

입력 2025.11.03 17:50

수정 2025.11.03 17:50

[서울=뉴시스] 애슐리퀸즈의 디저트 타임 운영 매장 현황. (출처= 애슐리퀸즈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애슐리퀸즈의 디저트 타임 운영 매장 현황. (출처= 애슐리퀸즈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랜드그룹 계열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의 '디저트 타임' 매장이 넉달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슐리퀸즈는 이날부터 디저트 타임 운영 매장에 가락몰점과 동아쇼핑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디저트 타임 운영 매장 수는 총 29곳이 됐다.

지난 7월 시범 운영 초기 11곳으로 시작했는데 약 넉 달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애슐리퀸즈 매장(115곳)으로 따지면 4곳 중 1곳이 디저트 타임을 운영하는 셈이다.



디저트 타임은 평일 오후 3~5시에 디저트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성인은 9900원, 초등학생은 5900원, 미취학 아동은 3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을 활용하는 판매 전략인 '해피아워' 마케팅이 먹힌 결과다.


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스타벅스 한 번 갈 돈으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랜드이츠는 디저트 타임을 다음달 19일까지만 운영하되, 내년 봄 이후 다채로운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디저트 타임이 한정 시간대 전략으로 매출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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