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4일 열리는 한국과 볼리비아의 A매치 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의 100경기 기념식이 마련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이재성 A매치 100경기 달성 기념식을 진행한다. 경기 당일 관중석에는 '이재성 팬존'을 별도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 꾸준히 활약해 왔다. 10년 동안 두 차례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대포팀 중원을 책임져온 그는 지난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FA는 "이재성의 오랜 헌신과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첫 A매치를 치렀던 대전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은 경기 킥오프 전 진행되며, 이재성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 트로피와 기념 액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성 팬존'도 운영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이재성 100경기 기념 팬박스'가 제공된다. 팬박스 구성품은 포토북, 팬존 전용 키링, 뱃지, 머플러다.
남측 광장에 운영될 'KFA Play Ground' 공식 스토어에서는 별도 판매용 이재성 특별 MD를 200개 한정으로 출시한다. 판매 구성품은 키링(팬존 전용과 별도 상품), 머플러, 변온 머그컵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성 팬존을 통해 팬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