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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끝내고 체제 전환 완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 보고 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분할 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5월 22일 인적분할 계획 공시 이후 △8월 증권 신고서 제출 △9월 증권 신고서 효력 발생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 결의 등의 분할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사분할 등기까지 마무리되면 인적분할을 위한 제반 절차는 모두 완료된다. 분할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시 거래정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오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으로 분할돼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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