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첨단 양식기술·해양기자재… 수산업 트렌드 한눈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3 18:25

수정 2025.11.03 18: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 5일 개막
29개국 460개 수산기업 참가
지난 2022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산업 전시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현장 부산시 제공
지난 2022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산업 전시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현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를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는 해외 29개국 460여개 수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지난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온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8년 세계 전시산업협회(UFI)의 국제 인증을 받은 수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수산 산업의 지속 성장과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수산 식품부터 기자재, 양식 기술, 연구·정책 분야까지 수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진행된다.

특히 에콰도르와 그리스, 튀니지 등 7개국이 새롭게 합류해 지중해와 남미 일대까지 세계 수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대기업 매칭데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업체 간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행사는 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에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스마트 양식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먼저 수산식품관에는 다양한 수산가공품과 수산 생물로 만든 건강식품 등이 전시된다.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에서는 첨단 수산기자재 가공기계등이 소개된다. 또 창업투자지원관에서는 해양수산 창업 및 투자지원사업과 신소재·기능성 제품이 전시되며 특별관에서는 부산명품수산물을 비롯해 브랜드대전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부산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행사도 열려 수산 산업의 정책 방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한다.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