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장애인 배드민턴 간판 유수영(전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정준(대구)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유수영은 3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식 4강(스포츠등급 WH2)에서 이상필(부산)을 2-0(21-5 21-5)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유수영은 오는 5일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준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에서는 정겨울(전남)이 김연심(제주)을 2-0(21-5 21-4)으로 제압했다.
정겨울은 이선애(부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달 열리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종목 유력 메달 후보로 꼽히는 김민석(경북)은 부경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90.0㎏ OPEN(청각) 결승에서 정종욱(경기)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시각장애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빈(경기)은 남자 -70.0㎏ 결승(스포츠등급 J1)에서 정회민(서울)을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개인전 결승(스포츠등급 BC3)에서는 이재훈(부산)이 차해준(충북)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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