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초겨울 추위' 출근길 계속…낮 최고 21도 '포근'(종합)

뉴스1

입력 2025.11.04 06:31

수정 2025.11.04 06:31

지난 3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지난 3일 오전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출근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화요일인 4일은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등 전국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남부 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5.8도 △춘천 2.8도 △강릉 5.4도 △대전 4.7도 △대구 4.9도 △전주 5.7도 △광주 7.9도 △부산 11.8도 △제주 14.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울산 앞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