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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절기 대비 해운대 집단에너지 시설 관리 강화

뉴시스

입력 2025.11.04 07:58

수정 2025.11.04 07:58

[부산=뉴시스]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사진=부산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사진=부산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열 요금 안정적 관리 ▲열 사용시설 관리자 교육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에 나선다.

특히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해운대구 좌4동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 사용시설 관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연다.

교육에는 해운대 그린시티 내 공동주택 등 열 사용시설 관리자 및 입주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 한파 및 열수요 급증에 대비해 노후 열 수송관 집중 점검과 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 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핵심 설비의 운전 상태를 사전 점검해 열 공급 중단에 대비한 응급 복구 체계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집단에너지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핵심 기반 시설로 안정적 열 공급은 시민 편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설비 운영, 드론 열 수송 점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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