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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대형트럭 4중 추돌·자전거 추락…사망사고 잇따라(종합)

뉴시스

입력 2025.11.04 08:05

수정 2025.11.04 08:05

[서울=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지역에서 대형트럭 4중 추돌·자전거 배수로 추락 등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전남도소방본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18분께 장성군 진원면 한 마을 앞 교차로에서 A(69)씨의 자전거가 배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같은날 오후 3시44분께 함평군 국동리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B(50대)씨가 운전하는 2.5t 트럭과 C씨의 덤프트럭, D씨의 트레일러 차량, E씨의 택배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덤프트럭 운전자 C씨도 중상을 입었으며 D·E씨는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형 트럭 4대가 연속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10시17분께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 앞 도로에서는 차량이 80대 보행자를 충격했다. 80대 보행자는 농로로 추락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 3일 오전 9시23분께 함평군 나산면 한 마을앞 도로에서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다.


신안군 임자면 한 마을 주택에서는 3일 오후 4시46분께 60대 남성이 사다리에 올라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

60대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심정지 상태 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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