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도 농기원)은 유통성 향상 및 육종 기간 단축을 목표로 '고경도 딸기 품종'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주요 품종인 '설향'과 '킹스베리' 등 해외 유전 자원을 포함한 100여 개 딸기 자원이 대상이다.
도 농기원 연구팀은 2028년까지 △경도 관련 유전 자원 선발 △경도 관련 후보 유전자 발굴 등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기술들이 완성되면 실생 단계에서 고경도 개체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어 딸기 육종 기간을 기존보다 2~3년 단축할 수 있다.
김동겸 도 농기원 연구사는 "분자 육종 기술을 바탕으로 충남형 고경도 신품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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