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삼성SDI(006400)는 4일 미국 테슬라에 3조 원이 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3년에 걸쳐 공급한다는 보도에 대해 "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날 공시를 통해 "향후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테슬라 ESS 담당 임직원이 최근 방한해 삼성SDI와 최소 3년 동안 매년 10GWh 안팎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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