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인천국제공항 출발·도착 장소를 내년 1월 14일부터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003490)과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내년 말 양사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사전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내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 수속은 G~J 열 카운터에서 이뤄지며 J 열에는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들어선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관련 고객 대상 안내를 강화해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1월 14일부터 탑승하는 고객 대상 전자항공권 여정 안내서(E-티켓)에 터미널 정보가 변경되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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