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발레오모빌리티가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미래차 인재 육성에 나선다.
4일 경북대에 따르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AI·빅데이터·임베디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DT AI·BigData·Embedded 부트캠프 11기’ 교육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부트캠프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총 6개월(976시간) 동안 집체 교육으로 진행된다. AI·빅데이터 분석,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기계, 자동차, 산업공학 등 공학 계열 전공자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임베디드 응용 기술을 함께 배우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트캠프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인턴 채용과 연계된 임베디드 시스템 및 IoT 개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며 “참여자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관계자는 “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통해 수료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