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는 기존 보안자동화 플랫폼 '코어텍스 엑소어'(XSOAR)의 후속 버전"이라며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사고하고 협업하는 '에이전틱 워크포스'(Agentic Workforce)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따르면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구축 시 평균 대응 시간(MTTR)을 최대 98% 단축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의 수작업 비중도 75% 줄여 전략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어텍스 에이전틱스 플랫폼은 '노코드'(No-code) 환경을 지원해 코딩 지식 없이 맞춤형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1000개 이상의 통합 기능과 MCP(Model Context Protocol) 규격 지원으로 다양한 보안 도구와 연동할 수 있다.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와 '인간 개입형 승인 절차'(human-in-the-loop) 등 보안 거버넌스를 내장했다. 모든 로그는 감사 추적(audit trail) 형태로 기록돼 규제·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코어텍스 에이전틱스는 코어텍스 클라우드·XSIAM·XDR 등 자사 주요 설루션과 즉시 통합됐다"며 "독립형 플랫폼 버전은 2026년 초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넨 핑크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어텍스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통제력과 추적성, 권한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자율화된 보안 환경을 구현할 구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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