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3일 시청광장에서 한국지엠 보령사업본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와 'G+GM 프로젝트' 지역사회 협력사업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G'(GROW) 경제를 살피고 'G'(Guarding) 안전을 지키며 'M'(Mind) 마음을 살피는 생필품 구성됐다.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구성원의 신체·정서적 안정 도모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 키트는 총 1400만원 상당이다. 생활용품·구급약품·화재감지기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5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령시,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굴' 우수상
충남 보령시는 충남도 주관 올해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굴 대회'에서 '작은 우유 한 잔의 기적-아동과 홀몸노인을 잇는 지역 나눔 실천'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2018년 보령우유와 협약을 맺고 지역 홀몸노인 150가구에 생활지원사 10명이 주 1회 직접 방문, 유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드림스타트와 추가 협약을 체결,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300개의 유기농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기 방문으로 정서적 교류와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 등 복합적인 복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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