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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반려온뜰’, 농림부 ‘2025년 모범 동물보호시설’ 선정

뉴스1

입력 2025.11.04 09:24

수정 2025.11.04 09:24

고양시 동물보호시설 '반려온뜰'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시 동물보호시설 '반려온뜰'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반려온뜰’(고양시 동물보호센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5년 모범 동물보호시설'에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범 동물보호시설은 지자체와 민간 동물보호시설의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시설 운영 개선 및 보호동물 복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온뜰이 타 시설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수준의 시설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민 친화적인 시설 운영, 보호동물 환경 개선 노력, 그리고 입양 활성화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범 시설로 선정했다.


​원흥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인 반려온뜰은 2014년 설립 이후, 올해 대규모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현재 강아지 120마리, 고양이 50마리가 생활하는 이곳은 전국 최고 수준인 약 50%의 높은 분양률을 자랑하며, 동물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 성과를 계기로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