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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쌀 시험재배 완료…소주 제품화 추진

뉴시스

입력 2025.11.04 09:35

수정 2025.11.04 09:35

[서울=뉴시스] 강원도 홍천군의 일품진로쌀 재배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원도 홍천군의 일품진로쌀 재배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일품진로쌀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 품종 '주향미'를 말한다. 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82% 높은 수준으로 과실향과 꽃향이 배가된 향미가 특징이다. 류신과 페닐알라닌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정해 일품진로쌀 명칭으로 상표 출원했다.



향후 발효, 증류, 숙성을 거쳐 제품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세계 1위 소주 판매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소주와 국산쌀의 가치 및 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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