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열려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제332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의 집행 성과를 되짚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내년도 정책·재정 방향을 결정짓는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7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0여 건의 안건도 심사한다.
회기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대건조물 보존, 공유재산 관리, 외국인 부동산 취득규제 등 도시정책부터 창업·복지·교육·안전·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는다.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12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실시한다.
12월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이와 함께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이후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일반안건의 추가 심사를 마치고, 1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올해 마지막 제332회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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