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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확보 전략 만들 '인재강국 특별위' 가동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04 10:17

수정 2025.11.04 10:17

국가교육위, 반상진 전북대 교수 위원장으로 임명
인재 양성·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 등 집중 논의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가교육위원회가 '인재강국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인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를 임명하고 글로벌 인재확보 전략을 만든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재강국 특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차 위원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서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라며, "대전환 시대에 인재강국으로서 국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교위는 반상진 인재강국 특위 위원장 임명을 비롯해,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를 균형 있게 안배하여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인재강국 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첨단 과학기술, 산업·경제, 문화·예술, 공공·행정, 국제 분야 등의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 등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을 향후 6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인재강국 특위 위원으로는 김덕파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 김두환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천구 대한상공회의소 SGI 연구위원,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 손윤하 서울 서연중학교 교사, 윤국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연구원 부원장, 윤보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용상 인하대 교육학과 부교수,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학생·학부모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주재술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입학팀장, 채창균 우송대 융합경영학부 교수, 허희옥 국립순천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