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시골마을 행복택시(다람쥐 택시)’ 운행 지역을 11곳 늘려 총 47개 마을로 확대했다.
군은 행복택시 운행기준을 '버스승강장~마을회관' 거리 700m 이상을 500m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준을 이달부터 적용해 11개 마을을 추가함으로써 운행 지역은 36곳에서 47곳으로 늘었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려고 도입한 수단이다.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택시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 성인 1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교통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행복택시 운행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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