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3.1공원, '모범도시숲'에 최종 선정…강원 유일

건강·역사 품은 대한민국 대표 도시숲

[횡성=뉴시스] 횡성3.1공원 내부.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0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산림청 주관 '2025 모범도시숲'에 횡성 3·1공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위치 ▲규모 ▲유지관리 ▲주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한다.

전국 27곳 중 최종 6곳이 선정됐다. 횡성 3·1공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횡성 3·1공원은 건강 증진형 대표 도시숲으로 뛰어난 도심 접근성과 맨발 황토길,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으로 주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용 공간을 제공한다.

3·1절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 공원은 2016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전국 2위), 지난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에 이어, 이번 '모범도시숲'까지 잇따라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도시숲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모범도시숲 선정은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3.1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횡성3.1공원 전경. (사진=횡성군 제공) 2025.11.0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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