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 대상 '제주 데모데이'

뉴시스

입력 2025.11.04 10:44

수정 2025.11.04 10:44

[제주=뉴시스] '오션-벨류업 제주 데모데이'.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션-벨류업 제주 데모데이'.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최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오션-벨류업 제주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센터가 협업해 추진 중인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데모데이에는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용암해수·해조류 활용, 해양환경 보호, 어업생산성 향상 등 제주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로 투자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는 현직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의 심사역들이 참여해 ▲사업모델의 차별성 ▲투자유치 준비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메가플랜(대상, 상금 1500만원), 토버스(최우수상, 1000만원), ㈜위드라이크(우수상, 700만원), 오션브릭(우수상, 700만원)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해양수산 산업 전반에서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로컬 분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