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베트남 럼동성 달랏시에서 글로벌 소방 리더 과정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교육훈련 여건을 살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학교는 베트남 소방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소방 리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소속 공무원 10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구조 경찰국 본부 등을 방문해 화재·구조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조 기술을 공유했다.
또 CC&CNCH팀을 방문해 화재진압과 긴급구조 장비 시연을 통해 기술을 교류했다. 대표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베트남의 소방 교육 훈련 실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과정 설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표단은 내년 열릴 글로벌 소방 리더 교육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도 소방학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의 소방 교육훈련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한 소방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소방 리더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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