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의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조례 제정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의회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주최하고 인권동아리 '이끼'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고 도민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홍서윤 전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고,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과 김예지 인권동아리 '이끼' 부장 등이 각각 현장 사례와 정책 대안을 토대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조례 핵심 내용을 논의한다.
특히 인권동아리 '이끼'는 이 포럼에서 올해 제주 최초로 무장애 해수욕장 축제를 운영한 현장 경험 등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 누구나 물리적, 사회적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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