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이어온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시민 중심 모금 운동이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 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한다.
모금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기업은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참여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100일간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로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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