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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럼프는]"공산주의자 맘다니, 뉴욕시장 되면 완전한 재앙"

뉴스1

입력 2025.11.04 11:35

수정 2025.11.04 11:35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를 "공산주의자"라고 표현하며 "맘다니가 당선된다면 뉴욕시는 경제·사회적으로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당선된다면 법적으로 요구되는 최소한의 금액을 제외하고 (뉴욕시에) 연방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위협했다. 또 집권 공화당 소속으로 뉴욕시장에 출마한 커티스 슬리와 후보가 아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부산 담판'에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최고위 참모진의 강한 반대에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참모들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이 중국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강화해 결국 미국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국가안보 위협을 경고했다.

블랙웰의 대중국 수출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숙원 사업이었다.
젠슨 황은 트럼프 대통령과 자주 소통하며 끈질기게 로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