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BNK부산은행과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파트너십으로, 대동대·동아대·동의과학대·신라대에 이어 다섯 번째다.
양 기관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 편의성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캠퍼스락’을 BNK시스템과 협업해 대학에 도입할 예정이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 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부산과학기술대 재학생들은 디지털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고메부산’과 ‘라이프’ 등 지역 연계 BNK 특화 콘텐츠도 캠퍼스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시가 추진 중인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부산과학기술대 교직원과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편리한 계좌 개설과 카드 발급을 지원해 지역 내 경제 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 밖에도 교직원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외국인 유학생 계좌 개설·관리 지원, 산학협력기업 정책자금 안내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등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대학 교육의 과학시대를 선도하는 부산과학기술대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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