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자 관리 ▲'오늘건강' 비대면 서비스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을 통해 5000여 가구를 직접 방문,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검진과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집중·정기·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 350명은 3개월 내 8회 집중 방문 관리하고, 한파에 취약한 1350명에는 내복과 장갑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건강수칙 홍보에도 힘쓴다.
아울러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는 기존의 방문건강관리 사업 외에도 비대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오늘건강'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노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건강 돌봄을 촘촘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체조강사가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을 지도하고, 공중보건의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한의진료, 상담 등을 병행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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