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항만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기록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기록관리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객관적 인증 체계로 활용된다.
공사는 각 부서 기록관리 위험도를 통제할 수 있는 기록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인증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특히 △복합문화공간인 라키비움(기록관·도서관·홍보관) 운영 △전자·비전자 기록물 통합 관리체계 구축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재난 대응 체계 마련 등이 우수사례로 꼽힌다고 부연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울산항만공사의 기록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록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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