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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내년 3월까지 계획 마련

연합뉴스

입력 2025.11.04 14:10

수정 2025.11.04 14:10

인천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내년 3월까지 계획 마련

수소 경제 (PG) (출처=연합뉴스)
수소 경제 (PG) (출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기본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계획에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반에 걸친 생태계 구축과 민간투자 유치,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담을 방침이다.

현재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최초로 서구 왕길동에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갖춘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시내에 15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해 7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민간 수소 관련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수소산업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수소산업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기술 혁신,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등 전방위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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