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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청주 오송서 착공식

뉴시스

입력 2025.11.04 16:11

수정 2025.11.04 16:11

총 사업비 255억원 투입…2027년 준공 예정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착공식.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착공식.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가 충북 청주 오송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4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허브센터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5300여㎡ 규모로 건립된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수소산업의 안전관리, 인력양성, 기술교류를 통합 지원하는 국가단위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수소 분야의 정책·연구·자문회의와 세미나는 물론 인력양성과 수소경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도, 청주시가 협력하는 수소안전 협력 플랫폼을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 인재개발부와 수소인력양성 전담 조직이 함께 입주할 예정으로, 국가 수소안전 핵심 인재 양성 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허브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북 오송이 K-수소안전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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