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 대전환 시대 나침반' 치유 농업 포럼 연다

11일 오후 2시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서 농업 미래 가치와 치유농업 발전 방향 논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1일 포항농업인 교육복지관에서 '치유 농업 포럼'을 열어 농업의 미래 가치와 치유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사진은 ‘농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치유 농업 포럼'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04. [e-mail]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포항농업인 교육복지관에서 '농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치유 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서 치유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치유 농업 관련 학계·전문가·농장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가 '한국 농업의 미래 상상, 치유 농업'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치유 농장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 치유 농업의 가치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종합 토론은 임기병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 대표 치유 농장과 사회적 농장 운영 주체가 참여해 지역 치유 농업의 현황과 발전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주목 받는 치유 농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지역 중심으로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치유 농업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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