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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금산 양수발전소 건립 적극 지원"

뉴시스

입력 2025.11.04 16:23

수정 2025.11.04 16:23

2037년 말까지 1조6500억원 투입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금산군의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4년차 시·군방문 14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찾아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과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남일지구) 건설도 차질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금산다락원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고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 행사 등에 참석했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약 37만평) 부지에 2037년 말까지 1조6500억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는 금산 양수발전소가 전력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친환경 발전으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함께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1일 천안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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