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세미나 열어

뉴스1

입력 2025.11.04 17:24

수정 2025.11.04 17:24

지난 4일 열린 세미나에서 장비협착을 가정한 안전관리 훈련을 하는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4일 열린 세미나에서 장비협착을 가정한 안전관리 훈련을 하는 모습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4일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유지보수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9개 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총공사비 50억 원 이하의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은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어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BPA는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BPA는 신항 건설공사 현장에 조성한 안전 체험장을 활용해 실제 사고사례를 체험하는 안전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 참여자들은 주요 공종에서 발생하는 흙막이 붕괴, 장비협착 등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체험을 통해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학습했다고 BPA가 전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공사의 노력과 발주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이번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